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5도 △대전 8도 △대구 10도 △전주 8도 △광주 10도 △부산 11도 △춘천 8도 △강릉 10도 △제주 12도 △울릉도·독도 7도 등이다.
기상청은 경기 북부와 강원영서, 충북(제천)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 지역을 중심으로 밤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오늘 아침기온이 어제(21일) 비슷하게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춥겠으니,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내일(23일)까지 서풍이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높은(서울 기준 아침기온 3~4도, 낮기온 5~6도 높음)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나, 아침기온은 복사냉각으로 떨어지고,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10도 이상)가 크겠다고 내다봤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충남·호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되나, 경기 북부·강원 영서·세종·충북은 오전에,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은 밤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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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경기자 cjk01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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