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은 29일 공단 대회의실에서 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 한국비계기술원과 산·학·관 기술협력을 위해 시설안전관리 업무협약을 체결, 동반성장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우선 4차산업 시대에 따른 재난안전기술 등 새로운 상생 융합기술이 요구되고 시설물 사후관리보다 앞선 TPM(Total Productive Maintenance·종합 생산성 경영혁신활동)을 통한 시설물 종합관리기술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이뤄졌다. 또 기관마다 보유한 다양한 재능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 시너지 창출을 증대시켜 나가야 한다는 점도 주효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R&D 참여 등 신기술 개발과 안전 및 유지관리연구 활동, 안전기술 교육훈련 등 신성장동력 발굴과 재능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 안전캠페인 등 안전문화 전파, 청년일자리 창출 노력 등 사회적 가치실현이다. 추연길 공단 이사장은 “건설 신기술과 특허 등 기술개발 공동노력을 비롯해 다양한 공동연구 참여, 사회공헌활동,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많은 노력을 함께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토목학회는 위탁연구 등 학술단체로 기술지도 자문평가 및 부·울·경 대학교 교수진으로 구성됐으며 한국비계기술원은 시험인증 및 교육훈련, 건설안전진단기관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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