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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작년 3만3,000명 채용…목표 초과 달성

전년 대비 49%↑…4분기에만 2만명 채용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19년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를 찾은 학생과 구직자들이 채용 관련 정보를 얻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공공기관에서 신규 채용된 인원이 3만3,000여명에 달해 역대 최고 인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신규 채용 현황 자료를 살펴본 결과 지난해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기타 공공기관은 총 3만3,685명을 채용했다. 이는 지난 2017년(2만2,554명)보다 무려 49.4%나 늘어난 것으로 전년 대비 증가폭으로는 역대 최고치다. 특히 지난해에는 4분기에만 공기업 3,953명과 준정부기관 3,221명, 기타 공공기관 3,777명 등 무려 1만951명이 채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초 정부가 발표한 ‘2018 공공기관 신규채용 계획’에선 2만8,000명이 목표로 제시됐는데 결과적으로 이보다 5,000명 이상 초과 달성했다고 인크루트는 밝혔다. 서미영 대표는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고용시장은 경직된 상황”이라면서 “올해는 공공 분야의 채용과 더불어 민간 부문의 채용 확대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9년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서 발표된 361개 공공기관의 정규직 채용 계획을 집계한 결과 2만3,30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기관별로는 한국철도공사가 작년보다 16%나 늘어난 1,855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한국전력공사(1,547명)와 충남대병원(1,428명), 국민건강보험(844명) 순이었다.
/박원희 인턴기자 whatam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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