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대 수의과대, 백두산호랑이 종 보전 협력

백두산호랑이 유전자원 보전 및 진료 협력체계 구축

김용하(사진 왼쪽)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과 경북대 수의과대학 권오덕(〃오른쪽) 학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경북대 수의과대는 23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백두산 호랑이 유전자원 보전, 진료 협력체계 구축 및 제반 활동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백두산호랑이 유전 자원 이용 및 연구 ▦백두산호랑이 증식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국내외 백두산호랑이 유전자원 확보 ▦관리기술·이환개체 진료 등의 지원 및 교류의 제반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경북대 수의과 대학과 협진체계를 구축해 호랑이 사육 및 건강관리에 대한 최선의 방법을 함께 강구할 계획이다.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멸종위기 동물자원의 보전 협력이 구축되길 바란다”며 “수목원은 멸종위기의 동·식물 보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희윤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