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23일 오전 11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YG보석함’ 최종 데뷔 7인 중 여섯 번째 멤버가 윤재혁임을 발표하였다.
윤재혁은 첫 월말 평가에서 최하위로 시작했지만 결국 YG에서 선보이는 새 보이 그룹의 최종 멤버가 됐다.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YG의 연습생으로 들어온 윤재혁은 여러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에서 캐스팅 제의를 받을만큼 실력이 뛰어났다.
그러나 ‘YG보석함’ 첫 월말 평가에서 공동 28등, 최하위를 기록하면서 자신감을 잃는 안타까운 순간을 맞이했다. 계속되는 지적에 눈물을 흘리던 윤재혁은 “열심히 해서 월말 평가를 갈 때는 ‘열심히 했구나’라는 생각을 하다가도, 꾸중을 듣게 되면 저를 자책 하고 스스로도 많이 답답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윤재혁은 최종 파이널에 들지 못했으나 양 대표의 추가 발탁으로 다시 한번 기회를 잡았다. 양 대표는 “윤재혁은 7개월 차인데 급성장하는 것이 보였다. 상승세가 기대되고 무서운 연습생”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YG보석함’ 마지막회 파이널에서는 랩, 보컬, 댄스 포지션별로 1위를 차지한 하루토, 방예담, 소정환이 데뷔 멤버가 됐다. 김준규는 이들 외의 연습생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마지막 데뷔 멤버는 오는 25일 오전 11시 ‘YG보석함’ VLIVE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최재경기자 cjk01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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