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와 반려견 또또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전현무는 지난해 17년째 키우고 있는 반려견 또또를 공개했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는 “되게 유치한 얘긴데 하늘나라를 가면 만날 것 같아요. 또또와 추억들이 많은데. 무조건 오래 살아야겠지만, 떠나는 날이 언제가 되더라도 오빠가 갈테니까 잘 있으라고”라고 말했다.
또한, ‘전현무에게 또또는 어떤 존재’라는 질문에 그는 “대부분을 즐거운 추억을 쌓으며 같이 좋은 시간을 보낸 오빠였지만, 어느 순간 너무나 바빠진”이라며 말 끝을 흐렸으며 “그래서 아프든 안 아프든 신경도 안 쓰는 오빠. 근데 귀엽게 찾아와서 반성하는 오빠”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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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현무는 “또또는 형제가 없는 나에게 친동생 같은 존재”라며 “졸업식에도 같이 갈 만큼 가족같이 예뻐하는 존재”라고 이야기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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