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가 2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19년 정기총회에서 이재명(사진) 서울경제신문 기자의 ‘필로티 건축물 구조 강화 방안’ 관련 보도에 대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 기자는 포항지진 대책으로 추진된 필로티 건축물 관련 건축법 시행령 개정에 대해 ‘지진 겪고도 설익은 대책 난무 …안전 불감증에 악몽 되풀이(2018년 9월11일자)’ ‘필로티 감리권 또 논란… 땜질만 하는 포항지진 대책(2018년 10월21일자)’ 등 4건의 기사를 연이어 보도했다.
채흥석 구조기술사회 회장은 선정 이유를 “공정한 언론보도로 건축물의 구조안전 의식을 고취하는 데 기여한 공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구조기술사회는 매년 총회에서 건축 구조 기술 발전에 힘쓴 대내외 인물을 평가해 공로상·감사패·표창장·학술상·기술상 등을 수여하고 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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