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복지재단(대표이사 곽대석)과 GS칼텍스, 여수시가 손을 맞잡고 취약계층 영유아 지원에 나섰다.
전남복지재단은 23일 여수시청에서 GS칼텍스로부터 취약계층 임산부의 차별 없는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3천만 원 상당의 후원증서를 기탁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곽대석 대표이사, 강정범 GS칼텍스 대외협력부문장, 권오봉 여수시장이 참석했다.
재단은 후원금으로 영유아의 두뇌 발달을 돕는 오감 놀이 토이북과 유아 책장을 구매해 전달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관내에 거주하는 임신 6개월부터 만 2세 미만 자녀가 있는 중위소득 100% 이하 100가구를 발굴해 지원받도록 할 예정이다.
곽 대표이사는 “민·관과 시군이 힘을 모아 도내 출산과 육아환경 개선에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사업을 이어가 도민이 행복한 복지 전남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복지재단은 KT, CJ그룹,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등 민간의 자원을 유치해 전남 아동·청소년, 임산부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복지자원 연계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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