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진선미 체육계 성폭력 진심으로 죄송···"어린 선수 생각에 참담한 마음 금할 수 없어.."

진선미 체육계 성폭력 진심으로 사과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24일 체육계 성폭력 파문과 관련해 “주무 부처의 장으로 겸허하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진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성폭력 등 체육계 비리 근절대책 당정협의’에 참석해 “어린 선수들이 메달지상주의, 엘리트체육 병폐 속에서 폭력과 성폭력에 시달리면서 조직적 보복이 두려워 몇년 동안 신고도 못하고 얼마나 혼자 무서웠을까를 생각하면 정말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한 “체육계 성폭력 근절 방안이 단기 대책에 그치지 않고 구조적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컨트롤 타워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피해자가 불이익이나 2차 피해의 두려움 없이 피해를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체계를 재점검하겠다”며 “오늘 논의되는 여러 법뿐 아니라 이미 발의된 관련 법이 빠르게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엘리트 위주의 선수 육성 교육방식에 대한 근본적이고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유 부총리는 이어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구성될 조사단과 긴밀히 협조해 학생 선수에 대한 폭력·성폭력 실태를 철저히 조사해 관계 부처와 함께 학교 운동부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최재경기자 cjk014@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