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요섭이 오늘(24일) 입대를 앞두고 자필편지로 소감을 전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하이라이트 멤버 양요섭은 입대 당일인 24일 자신의 SNS에 “바쁘게 여러분들과의 만남을 준비하는 친구들이 너무 대견하고 멋있네요. 먼 길 수고스러울까 걱정돼서 미리 작별의 인사를 나눴습니다. 친구들 모두 각자의 시간 속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편지에 적은 글처럼 즐겁게 다녀오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히 잘 지내시길”이라는 글과 함께 하이라이트 멤버들과 찍은 사진과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자필 편지에서 양요섭은 “열심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 생각에 조금은 설레기도 하고 역시나 걱정되기도 합니다”라면서 “다녀오면 조금 더 멋진 남자가 되어 돌아오겠다고 했던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제가 맡은 일을 성실히 이행하고 여러분들 곁에 돌아와 제 노래를 들려드릴게요”라고 다짐했다.
또 “제게도 이 시간이 어찌보면 필요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색다른 경험과 겪어보지 못한 여러가지 상황에 부딪히면서 나름의 생각들도 정리하고 더욱 성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싶습니다”고 전했다.
양요섭은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배치된다. 이후 21개월간 의경으로 복무하게 된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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