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김정훈이 지인의 정력증진제 폭로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김정훈이 지인들을 집으로 초대해 김진아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김정훈과 김진아는 술자리에서 정훈의 친구들과 손병호 게임을 하게 됐다. 김정훈의 친구 경훈은 “여기서 정력 증진제를 먹고 있는 사람 접어라”고 했다. ‘19금’ 질문에 깜짝 놀란 김진아는 “미쳤나봐”라고 말하며 크게 당황했다.
김정훈은 “장어를 말하는 거야 뭐야”라고 물었다. 경훈은 “그런 거라든지 마카라든지”라고 답했고, 김정훈은 “마카가 뭐야”라고 물었다. 지인은 “형이 먹고 있는 거”라고 답해 김정훈을 당황케 했다.
MC 박나래는 마카에 대해 “페루의 산삼이라는 거다. 가루라든지 하는 천연 남성 정력증진제다. 많이들 먹고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알고 보니 김정훈이 즐겨 먹는 마카가 정력 증진에 도움 되는 약용식물이었던 것이었다.
이에 경훈은 “테이블에 마카가 있는 것을 봤다. 성분도 모르고 먹었느냐”라고 놀렸고 김정훈은 진짜 모르는 듯 놀란 토끼눈을 했다.
자포자기한 김정훈은 김진아와 함께 벌칙을 수행했다. 이들은 벌칙주를 함께 마시며 눈빛을 교환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쳐]
/최재경기자 cjk01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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