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조성키로 하고 기본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의뢰한 가운데 지난 23일 환경부 관계 공무원과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 보고회를 갖고 사업 효율화 방안과 다양한 주민 의견을 들었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성주군이 59억원을 투자해 자원순환센터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한 폐기물 에너지화를 통해 주변 마을에 온수를 공급하는 등으로 주민생활에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찜질방과 태양광 설치를 통한 주민소득사업으로 연결해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친환경적 자원순환 사업이다. 성주군은 이를 통해 폐자원이 있는 지역 주민들의 소득이 높아지고 일자리 창출 등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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