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3시 54분께 제주시 한림항 어선부두에서 한림 선적 유자망 어선 Y호(29t) 선원 윤모(66)씨가 물에 빠져 엎드린 채 떠 있는 것을 Y호 선장이 발견했다.
윤씨는 발견 당시 호흡과 맥박이 멎은 상태였으며, 해경 구조요원이 구조해 119구급대가 심폐소생술을 하며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겼으나 살아나지 못했다.
이날 오후 출근한다고 나간 윤씨가 배에 오지 않고 연락도 닿지 않자 Y호에서 해경에 신고해 해경과 Y호 선원들이 한림항을 수색하다가 윤씨를 발견했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