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11시 27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지곡동 포항제철초등학교 안 공사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신축공사를 하는 3층 건물 2층에서 외벽 등을 태우고 30여분 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에는 공사작업을 하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다.
스티로폼이 타면서 검은 연기가 많이 나 119에 주민 신고가 빗발쳤다.
학교 내 화재라 소방차 20대가 긴급 출동했으나 일부는 도중에 되돌아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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