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에서 서울 3대 순대 맛집이라고 소문난 강동구 아바이순대 가게를 찾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서울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아바이순대 맛집 ‘ㄱ’ 식당을 소개했다. 서울특별시 강동구 진황도로에 위치한 이 가게는 간판이 거꾸로 달려 있어 더욱 시선을 끈다.
이날 가게를 찾은 한 손님은 “내가 임신 중에도 먹을 수 있는 순대는 이곳이 유일했다”며 극찬했고, 또 다른 손님은 “내가 아는 선에서 3대 혹은 2대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순대 맛집이다”고 치켜세웠다.
현장을 찾은 잠행단은 “이게 전통적인 아바이 순대다. 진짜 고소하다”며 “두부와 땅콩이 들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내장에 대해서도 “냄새가 하나도 없다. 아무 양념도 없이 상에 올렸다는 건 사장님의 자부심이다. 맛으로 치면 부드럽고 깔끔한 건 이 가게가 최고다”고 전했다.
이 가게의 아바이순대는 주로 돼지의 대창 속에 익힌 찹쌀밥, 선지, 여러 가지 부재료 등의 소를 넣고 쪄낸 것으로, 보통 순대보다 크고 푸짐해 주식으로 대용 가능하다. 또한 이 맛집의 왕순대에는 견과류가 들어가 더욱 고소한 맛을 낸다.
한편, ‘생활의 달인’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며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50분 재방송 된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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