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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자리 손님 명품백 훔친 30대 여성, 술값 신용카드로 결제했다 덜미

출처=연합뉴스




부산에서 옆자리 손님이 자리를 비운 사이 명품가방을 훔친 30대 여성이 추적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3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1시 50분경 부산 해운대구 한 술집에서 다른 테이블 손님 B(27)씨가 화장실에 간 사이 시가 300만원 상당 루이뷔통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술집 CCTV를 통해 범행장면과 A씨 일행이 신용카드로 술값을 결제한 사실을 확인하고 추적해 A씨를 붙잡았고, 가방은 주인에게 돌려줬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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