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카광이 ‘코갤 광수’ 임을 인정하며 자신의 과오를 사과하고 모든 활동 중단을 선언한다 밝혔다.
지난 27일 카광은 자신의 블로그에 “어린 시절 모든 악행과 책임을 통감하고, 일체 활동은 영구히 중단하겠습니다. 이모티콘도 내일 중 판매중단 처리됩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피해자분들께 개별적으로 연락해 사과드리며, 피해복구에 힘쓰겠습니다”라며 “제가 상처 드린 모든 분들께 실망 끼쳐드려 죄송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성숙해지고 반성하며 베풀며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어떠한 조리돌림과 짓이겨짐도 감수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만화가 카광은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코미디 갤러리에서 ‘코갤광수’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따.
이어 카광은 2009년 아프리카TV BJ로 활동하면서 아버지와 싸움을 벌이는 모습을 그대로 방송했으며 또 한 노인 유튜버에게 전화를 걸어 “안락사 시켜주겠다”, “빨리 죽으시라”등의 말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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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여성의 목소리를 흉내내 남성들의 ‘몸캠’을 수집해 방송에 노출시키기고 했다.
한편, 만화가 카광은 ‘혼밥 티셔츠’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 주최자로 유명세를 탔지만 혼자 밥 먹는 사람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뚱뚱한 여성을 그려 여성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유튜브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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