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게임이란 두 명의 경기자 중 한쪽이 포기할 경우 다른 한쪽이 승리하게 되는 ‘매와 비둘기 게임’과 똑같다.
미국 젊은이들이 과거 즐겨 했다는 치킨 게임은 먼저 포기한 겁쟁이는 치킨이 되고 포기하지 않은 한쪽은 승리자가 된다.
자동차 두 대가 서로를 향해 직진하는 상황에서 한쪽이 핸들을 꺾으면 한쪽만 패자가 되지만 두 사람 모두 끝까지 핸들을 꺾지 않으면 충돌로 둘 다 죽는 상황이 오게 된다.
서로의 욕심으로 파멸에 이를 수 있는 치킨게임은 과거 제임스 딘 영화 ‘이유 없는 반항’에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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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일 초계기 갈등이 ‘치킨게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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