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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도쿄 이어 파리 패럴림픽서도 정식종목

태권도가 2020년 도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 이어 2024년 파리 패럴림픽에서도 정식종목으로 치러진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최근 영국 런던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도쿄 패럴림픽 종목 22개를 파리 대회에서도 유지하기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내년 도쿄 대회에서 패럴림픽 정식종목으로 첫선을 보일 태권도는 2회 연속 패럴림픽 무대에 오르게 됐다. 태권도는 2015년 1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IPC 집행위원회에서 도쿄 대회 정식종목 22개 중 하나로 선정돼 패럴림픽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올림픽에서는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빠지지 않고 정식종목으로 치러져 왔다.



도쿄와 파리 패럴림픽 22개 종목은 태권도를 비롯해 육상, 양궁, 배드민턴, 5인제 축구, 보치아, 카누, 사이클, 승마, 골볼, 유도, 파워리프팅, 조정, 사격, 좌식 배구, 수영, 탁구, 트라이애슬론, 휠체어 농구, 휠체어 펜싱, 휠체어 럭비, 휠체어 테니스 등이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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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문화부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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