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8일(현지시간)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 ‘2018 풀브라이트 국제이해상’을 수상했다.
이날 AP 통신 등에 따르면 워싱턴에 본부를 둔 풀브라이트협회는 지난달 메르켈 총리를 풀브라이트 국제이해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풀브라이트협회는 상호 이해와 국제협력 및 평화에 대한 메르켈 총리의 강력한 의지를 높게 평가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2005년 총리에 오른 뒤 분쟁 등 국제적인 외교위기를 해결하는 데 상당한 역할을 했다.
풀브라이트 국제이해상은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등이 수상한 바 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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