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딕펑스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배우 김재욱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밴드 딕펑스의 싱글 앨범 ‘스페셜(SPECIAL)’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스페셜’은 취업과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부담감으로 힘들어하는 청춘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딕펑스만의 위로, 응원을 담은 곡으로, 지난해 10월 제대 기념 콘서트에서 선공개했던 곡을 재편곡했다.
특히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김재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이에 대해 김현우는 “김재욱씨는 같은 대학교 선배님이다”라며 “2009년에 김재욱씨 밴드에 세션을 한 적이 있다. 그때 인연이 닿아서 김재욱씨 팀과 딕펑스가 조인트 콘서트를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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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서로 군복무를 하면서 연락이 뜸해졌다가 뮤직비디오 남자주인공을 고민하다가 김재욱 형을 떠올렸다. 연락 안 한 지 4년이 넘어서 쓴소리 하지 않으실까 고민했는데 출연을 노개런티로 흔쾌히 해주셨다”라며 “디어클라우드 외에는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적이 없으시다고 하더라. 우리에게는 큰 영광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딕펑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싱글 ‘스페셜’을 발표하며, 오후 8시에는 일지아트홀에서 팬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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