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에서 설맞이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부산시는 2012년 이후 매주 목요일 부산·경남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설 성수 농축산물과 특산품을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 행사장에는 농협부산지역본부에서 추천한 사과, 배, 귤 등 제수용 과일과 채소류, 한우 등 일부품목에 대해 시중가 대비 10~30%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또 직거래장터를 이용하는 고객(당일 1만원이상, 5회이상 구매)에게는 추첨을 통해 농특산물 등 사은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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