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설 연휴는 국립부산과학관에서"…이번트 풍성

국립부산과학관이 설 연휴를 맞아 입장료 할인과 이벤트 등을 마련한다. 빛을 주제로 한 실감형 영상체험관 ‘라이토리움’./사진제공=국립부산과학관

국립부산과학관이 설 연휴를 맞아 입장료 할인과 설맞이 이벤트 등 풍성한 행사를 마련한다.

30일 과학관에 따르면 이 기관은 설 연휴인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개관(설날 당일은 휴관)하고 해당 기간에 상설전시관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또 같은 달 10일까지 열리는 특별기획전 ‘미디어아트전 RGB 빛의 축제’ 티켓을 사면 상설전시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자녀가정 차량은 주차장 무료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야외광장에서는 설맞이‘과학민속놀이’가 펼쳐진다. 과학의 원리가 더해진 LED 제기차기, 각도계 투호, 자이로 팽이돌리기 등 놀이로 온가족이 함께 승부를 겨룰 수 있다. 6일에는 제기차기왕 선발대회도 진행돼 명절의 흥을 북돋울 예정이다. 우승자에게는 과학관 기념품 및 입장권을 증정한다.



상설전시관 입장객을 대상으로 스탬프 투어 이벤트 ‘설렐레오’도 마련된다. 전시관 내 신규 전시물 4종(자이로스코프 VR·4D 체험관·라이토리움·DNA가 여는 미래)을 찾아 스탬프를 찍으면 응모할 수 있다. 미션을 완료한 사람 선착순 매일 500명씩 5일간 총 2,500명에게는 핑크돼지 장바구니 및 동물볼펜 등 상품을 선물한다.

이와 함께 로봇댄스, 다이나믹 슬라이드, RC카 레이싱, 탑승체험물 등 각종 전시물 및 프로그램을 평소 주말 수준으로 풍성하게 운영한다. 보드게임과 나만의 드림카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무료체험공간 꿈나래동산도 오픈한다. 과학마술쇼 ‘미스터리 사이언스쇼’도 다음 달 6일까지 1층 대회의실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고현숙 과학관장은 “설 연휴 과학관에서 과학과 함께 온 가족이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 연휴 운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