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학기 강좌기간은 3월2일부터 5월31일까지 3개월간이며 문화센터동 3층 접수데스크를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봄학기에는 봄을 알리는 ‘꽃’을 테마로 다양한 강좌를 선보인다. 플로리스트와 함께하는 꽃꽃이, 꽃을 활용한 향수 만들기, 꽃차 이야기, 수국주먹밥 만들기 등 꽃과 연관된 20여 개의 강좌가 마련된다.
봄맞이 인테리어를 위한 ‘홈스타일링 강좌’와 건강한 삶과 자신을 가꾸기 위한 ‘피트니스 강좌’도 눈 여겨 볼만하다.
또한 올해 트렌드 키워드인 ‘필(必)환경’에 대한 강좌에 ‘천연가죽 키링 만들기(3.6)’, ‘신생아 유기농 손싸개 만들기(3.8)’, ‘오가닉 장난감 만들기(4.26)’ 등을 준비했다.
워라밸 신규강좌도 다채롭게 운영한다. 평일 퇴근 후 참여할 수 있는 ‘커피바리스타 2급 자격증 과정’, ‘핸드메이드 가죽공예’, 색연필 플라워와 연필풍경 스케치’ 강좌를 새롭게 선보인다.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도 펼쳐진다. 2월 26일에는 류관순 브레인팝 대표가 영유아의 두뇌발달 단계별 교육법을 전하고 3월 12일에는 ‘엄마표 영어 학습법’의 저자 오지민 작가가 사교육이 필요 없는 비법을 공개한다. 3월 17일에는 ‘어른을 위한 그림책테라피’를 통해 내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갖고 4월 9일에는 ‘부자는 내가 정한다’의 저자 김은정 작가를 통해 행복 재테크의 필수 요건을 알아본다.
우리 아이와 함께하는 ‘엄마랑 강좌’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트니트니 키즈챔프, 엄마랑 아빠랑뮤직팡팡, 트윈클 영어발레, 쿠킹 클래스 등의 강좌를 마련하고, 체험과 공연이 가득한 ‘가족놀이터’ 프로그램에 차량용 방향제 만들기(2.9), 천연비누 만들기(2.16), 한지등 만들기(3.2) 등도 다채롭게 운영한다.
롯데백화점 대전점 김선화 문화센터 실장은 “근로시간 단축과 워라밸을 중시하는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가성비 높은 문화센터의 전문강좌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 분야별 다양한 취미와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강좌를 마련해 문화센터 강좌의 질을 보다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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