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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희 별세 원인 “늙고 쇠약해지면서 생기는 병”, 여성 인재 육성 “17년간 장학금 전달”

이인희 별세 원인 “늙고 쇠약해지면서 생기는 병”, 여성 인재 육성 “17년간 장학금 전달”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이 노환으로 30일 별세했다. 향년 90세.

노환은 늙고 쇠약해지면서 생기는 병을 뜻한다.

이인희 고문의 자녀로는 조동혁 한솔케미칼 회장, 조동만 전 한솔그룹 부회장,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장녀 조옥형 씨, 차녀 조자형 씨가 있다.

또한, 장례식장은 삼성서울병원이며, 영결식과 발인은 2월 1일 금요일 오전 7시 30분에 열린다.

한편, 이 고문은 평소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3년 강원도 원주에 있는 ‘뮤지엄 산’은 프리츠커상을 받은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작품으로 국내 언론과 외신의 조명을 받았다.



이어 국내 유일 여성장학재단인 ‘두을장학재단’의 이사장으로도 활동하며 여성 인재 육성에도 노력했다.

또한, 두을장학재단은 지난 17년간 약 50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대한민국에 견실한 여성인재를 배출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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