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노딜 브렉시트를 거부하고, ‘안전장치’(backstop)의 대안 협정을 추진한다는 내용의 수정안 2건은 의회를 통과했다.
향후 2주가량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영국과 EU의 브렉시트 재협상 결과에 따라 영국이 오는 3월 29일 질서 있게 EU를 탈퇴할지, 아니면 아무런 협정을 맺지 못하고 무질서하게 떠나는 ‘노 딜’이 발생할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앞서 메이 총리는 지난 21일 ‘앞으로 EU와의 협상에서 의회 발언권 확대’ ‘EU와 안전장치 재협상’ ‘노동권과 환경 관련 기준 강화 등을 담은 수정안’ 등을 결의안 형태로 제출했으며 여러 하원 의원은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수정안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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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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