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를 추진해 11월 40여명의 시민참여단을 구성하고 총 4회 공동연수를 통해 다양한 도시 불편사항을 발굴했다.
이번 공모는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을 통해 발굴된 6개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시설물 설치와 프로그램 운영 등 스마트 서비스를 구현하는 실증사업자를 선정하는 것이며 관련 기술·면허 등을 보유하고 사업실적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6개 불편사항은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인근 무단횡단 방지, 야간 미신호 구간 건널목 보행자 안전, 교차로 사각지대 사고 예방, 실외 미세먼지 측정/알림, 대형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공유형 쇼핑카트 구축 등이다.
응모 기간은 2월 1일부터 28일까지이며 참가신청서 등 제출서류와 방법 등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공기관 기술평가와 시민참여단의 최종 평가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하게 되며 총예산 10억원의 범위내에서 5∼6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별로 선정업체에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선정 기업은 올해 3월부터 실증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시민참여단은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실증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면서 도시문제의 해결 과정 등을 학습할 수 있다.
최동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스마트도시팀장은 “이번 공모는 그간 추진해 온 리빙랩 프로젝트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첫 단계로서 의미가 크다”며“실증사업의 성과가 다른 지역의 도시문제 진단 및 해결책 모색을 위한 모범적인 사례로 널리 퍼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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