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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일자리 협상되나? 노동계 합의안 받아들이면 “내일 바로 협약식” 반드시 “성공시킬 것”

작년 12월 성사 직전에서 무산된 현대자동차와의 ‘광주형 일자리’ 투자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커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대차와 광주시는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으며, 노동계가 이를 받아들이면 내일 투자 협약식이 열린다.

또한, 광주시는 오늘(30일) 오후 5시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한다.

30일 열리는 협의회는 지난해 12월 현대차와의 투자 협상이 결렬된 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오전 한국노총 광주본부에서 열린 정기 대의원 대회에 참석해 광주형 일자리 성공을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주장했다.



이어 이 시장은 “노동 상생 실현의 첫걸음이 광주형 일자리 성공”이라며 “그동안 유례가 없고 이해관계가 엇갈려 협상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또한, “반드시 현대차의 투자를 성공시켜 다른 지역으로 모델을 확산시키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우리나라 경제 체질과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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