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갓바위해상보행교를 오는 31일부터 재개방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해 12월 11일부터 올해 1월 말까지 두 달 동안 통행을 제한하고 해상보행교 정비를 진행했다.
갓바위해상보행교는 총길이 298m, 폭 3.6 ~ 4.6m로 2008년 최초 설치돼 많은 관람객이 찾는 지역의 명소로 떠올랐다.
그러나 2017년 9월 정밀안전 점검결과 부잔교 구간 140m의 데크 파손 및 고정용 쇠사슬 부식이 심해 안전도가 ‘C등급’ 판정이 내려졌다.
이에 목포시는 국·도비를 확보해 바다에 떠있는 부잔교의 노후 된 바닥, 난간, 부잔교 고정철물, 조명기구 등을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보수정비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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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는 사업비 2억8천만원을 들여 바다에 떠 있는 부잔교 노후 바닥, 난간, 부잔교 고정철물, 조명기구 등을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정비로 시민과 관광객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바다 위 데크에서 천연기념물 제500호 갓바위를 관람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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