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국외 연수 중 가이드를 폭행한 박종철 등 예천군의원 3명에게 제명 결정이 나왔다.
경북 예천군의회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특위)는 30일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3차 회의를 열고 폭행 당사자인 박종철 의원, 도우미 발언을 한 권도식 의원, 국외연수를 이끈 이형식 의장에게 추가로 소명을 들은 뒤 이같이 결정했다.
또 다음 달 1일 열리는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이들 징계안을 상정키로 했다.
이에 앞서 윤리특위는 지난 25일 2차 회의를 열고 박종철 의원 등 3명을 불러 심문하고 소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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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에서 이들 징계를 의결한다.
의원 자격을 박탈하는 제명은 전체 의원 9명 가운데 3분의 2 이상 찬성해야 통과한다.
박 의원 등 3명을 제명하면 예천군의원은 6명으로 줄어든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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