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예매율, 관객평가, 관객 만족도 1위로 가족뮤지컬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오페레타 가족뮤지컬 <판타지아>는 올해에도 계속해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며 겨울방학 최고의 공연임을 입증하며 순항 중이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클래식 음악을 악기를 형상화 한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눈 앞에서 펼쳐지는 20인조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더해지며 감성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효과적인 예술교육 공연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공연장 로비에 마련된 1000여권의 도서, 화려한 포토존 등 이색적인 체험존이 이미 입소문을 타고 ‘온 가족의 놀이터’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설날 맞이하여 더욱 새롭고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며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먼저 이색적인 체험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왕과 왕비 한복체험이 계속해서 로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평소에는 접할 수 없었던 곤룡포와 활옷 등의 궁중의상이 어린이들의 눈길을 끌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설날을 맞이하며 특별 이벤트로 전문 캘리그라퍼가 직접 가훈을 써주는 ‘가족 가훈 만들기’ 이벤트와 온 가족이 다 함께 공연장을 방문한 가족들에게 폴라로이드 가족사진을 선물하는 ‘가족사진 이벤트’가 2월 6일과 9일, 10일 3일간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최근 계속해서 이슈가 되고 있는 싱어롱의 열기를 어린이 공연으로 옮겨오며 매 공연 종료 후, 온 가족이 따라 부를 수 있는 싱어롱 콘서트도 인기리에 진행 중이다. 공연 종료 후 약 15분간 펼쳐지는 ‘싱어롱 콘서트’는 배우들이 객석으로 내려와 동요 ‘우리 모두 다 같이’에 맞춰 노래와 율동을 함께 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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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페레타 가족뮤지컬 <판타지아>는 산타마을에 침입해 스노우볼을 훔쳐 달아난 악당 블랙을 찾기 위해 주인공 롬바와 여섯 명의 악기들이 힘을 합쳐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려내며 유수의 오페라와 클래식 음악을 뮤지컬과 결합시켜 오페라와 뮤지컬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오페레타 가족뮤지컬 <판타지아>는 오는 2월 24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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