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감사는 전체 입주민 30% 이상의 동의를 받아 요청할 경우 시행하는 감사다. 도는 수요조사를 통해 상반기 4개 단지, 하반기 6개 단지 등 10개 단지를 선정, 감사해 입주민 간 분쟁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상반기 감사대상지 수요조사는 이미 끝난 상태이며, 하반기는 6월중 시·군을 통해 수요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이와 별도로 반기별로 대상 아파트 단지를 선정해 기획감사를 할 계획이다. 대상은 하자보수, 장기수선 공사, 주택관리업자, 청소·경비 등 용역사업자 선정 관련 계약금액이 많거나 입찰 건수가 많은 단지, 민원분쟁 발생 단지 등이다.
기획감사는 도 15개 단지, 시·군 80개 단지 등 모두 95개 단지를 대상으로 시행되며 주요 감사사례는 전체 시·군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종수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공동주택관리 감사를 통해 확인된 위법 사항은 엄정 조치하고, 제도상 미비사항은 제도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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