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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주택' 이어 '표준공시지가' 회의 연기한 국토부

국토교통부가 내달 13일 공시될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를 결정하는 회의인 ‘중앙부동산가격심의위원회’를 설 연휴 이후로 연기됐다. 앞서 국토부는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을 확정하는 중앙부동산가격심의위원회도 당초 계획보다 미룬 바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31일 “원래 이날 위원회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공식 일정과 보름이나 시간이 비어서 회의를 연기했다”며 “구체적인 날짜는 추후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연기된 중앙부동산가격심의위원회는 감정평가사들이 조사 산정한 50만개 표준지의 가격과 전국, 지역별 상승률 등을 심의 의결하는 자리다. 사실상 내달 13일 공시되는 공시지가를 최종 확정하는 회의인 셈이다. 회의 연기에 대해 국토부는 보안상의 이유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공시지가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잡음을 최소화 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한편, 국토부가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한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 예정치는 9.49% 수준이다. 서울의 표준지 공시지가는 상승률은 작년(6.89%)의 2배 수준인 14.08%로 예상된다.



다만 현재까지 알려진 지역 상승률이 최종 수치는 아니다. 앞서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도 지자체에 통보된 예정치보다 큰 폭으로 조정된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를 거치기 전에는 확정된 수치는 아무 것도 없다”고 했다./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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