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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시장, 제로페이로 직접 결제 나서…제로페이 홍보 힘보태

31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제로페이 데이 행사에서 오거돈 부산시장이 직접 제로페이로 결제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오거돈 부산시장이 직접 제로페이 결제 체험에 나섰다.

부산시는 31일 시청 로비에서 열린 ‘제로페이 데이’ 행사에 오 시장이 직접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체험을 해 홍보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업종별 프리마켓 20개소를 운영, 상품구매와 함께 제로페이 결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이용을 확산하려고 마련됐다. 행사기간 중 제로페이 이용앱을 등록하면 커피쿠폰을 증정하고 행운의 룰렛게임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을 위한 간편결제 시스템이다.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하면 소비자의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금액이 이체되는 방식이다. 연 매출액 8억 원 이하 소상공인은 수수료 0% 이다. 소비자는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소득공제 40%의 혜택을 받게 된다.

오 시장은 “카드와 지갑이 필요 없는 제로페이 결제방식의 편리함을 함께 나누고 소상공인에게 힘을 드리고 싶다”며 “제로페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사용 분위기를 조성해 부산시민이 어디서나 쉽게 사용하는 결제 습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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