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한 463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전했다.
또한, 작년 12월(-1.2%)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했으며 두 달 연속 감소는 2016년 9∼10월 이후 처음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수출부진의 주원인은 경기순환적 요인과 함께 단가하락 때문으로 분석된다.
1월 수출 부진은 경쟁력 문제라기보다 경기순환적 요인이라는 게 산업부 측의 판단이며 실제로 지난해 12월 수출 증감률을 보면 ▲한국 -1.3% ▲중국-4.5% ▲일본-3.2% ▲대만-3.0% ▲싱가포르-4.1% 등 대부분 감소세로 돌아섰다.
관련기사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올해 수출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수출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수출 활력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수출 60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365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