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과 오지혜 연애 사실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 오지혜는 구준엽의 마음을 받아들인다 밝혔다.
가수 구준엽은 “엄마 만났을 때 네가 하는 걸 보고 괜찮은 여자구나 했다”며 “그때보다 조금 더 좋아졌다. 그래서 너는 어떤지..”라고 질문했다.
오지혜는 “처음에 일본 프러포즈 이후 만날지 안 만날지 생각했었다. 그때는 감정이 어떤지 잘 몰랐지만, 이제는 믿음이 커진 것 같다”고 했다. 특히 “나도 오빠가 좋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에 구준엽은 “뭐라고? 다시 한 번만”이라고 농담을 건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오지혜는 “오빠가 좋고. 계속 만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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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준엽은 “여자친구를 어머니한테 소개시킨 게 얼마만의 일인지”라고 묻자 “세 번째다. 한참 전에 소개시켰었다. 방송 나온 표정이 무섭게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준엽은 “어머니는 내 맘이 안 그런데 괜찮다고 하더라. 누나랑 조카들이 귀여운 할머니를 누가 욕하냐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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