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성훈과 기안84이 따뜻한 브로맨스를 보여줘 화제다.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성훈과 기안84가 차박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훈과 기안84는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했다. 기안84는 긴장했지만, 막상 하늘을 날자 풍경에 감탄했다. 그러나 잠시 후 기안84는 전문가의 묘기에 어지러움증을 호소, 결국 구토를 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두 사람은 수산시장에서 킹크랩과 굴, 가리비 등을 구매했다. 킹크랩이 쪄지기를 기다리던 두 사람은 OTP 카드로 숫자 게임을 해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어딘지도 모른 채 따라온 기안84는 “차로 1박을 할 수 있는 곳이다”는 말에 당황했지만, 홀린 듯 차박을 같이 준비했다. 이 과정에서 성훈의 짐에서 전구와 ‘I LOVE YOU’가 적힌 갈런드가 나왔고, 기안84는 “나한테 마음 있어요?”라고 물어 성훈을 당황하게 했다.
이때부터 두 사람의 예상치 못한 브로맨스가 시작됐다. 본격적으로 텐트 설치, 음식 준비에 나선 가운데 기안84는 성훈의 따뜻한 손길, 특급 칭찬에 미소를 지었다. 이에 기안84는 성훈의 자상한 매력에 반했다.
기안84는 킹크랩 먹방 중 성훈에게 수줍게 게딱지를 내밀며 “비싸긴 한데 특별한 날은 먹을 만하다”며 이날을 특별한 날로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새로운 브로맨스의 탄생을 알린 유쾌한 한 회였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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