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만화 ‘은하철도 999’의 제목에 담긴 의미에 관한 문제가 출제돼 화제다.
2일 재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은하철도 999’에서 ‘999’가 무엇을 뜻하는지에 대한 퀴즈가 출제됐다.
출연자들은 “주인공들이 향하는 목적지 행성의 이름” “은하계 행성 개수” “은하철도의 속도” 등 다양한 추측을 내놨다. 또한 ‘은하철도 999’의 주제곡을 부르기도 하며 그 의미를 추론했다.
이 와중에 허경환은 박지선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박지선은 “세기말이라서 999” “미완성의 의미를 담고 있는 숫자”라고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출연자들은 박지선의 말을 따라 “미완성의 의미”라고 답하며 정답을 맞혔다.
이어 제작진은 ‘은하철도 999’의 원작자 원작자 마츠모토 레이지는 과거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마츠모토 레이지는 “999는 미완성을 뜻한다”며 “1000은 소년에서 어른이 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은하철도 999’는 영원히 완성되지 않을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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