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현 딸이 아빠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가족 특집으로 배우 성병숙과 딸 서송희, 유혜리와 최수린 자매, 김승현 가족, 홍현희·제이쓴 부부, 김봉곤 훈장과 셋째 딸 김도현, 넷째 딸 김다현, 밴드 몽니의 보컬 김신의와 김형재 부자 등이 출연했다.
김승현은 지난해 ‘KBS 연예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당시 딸 수빈은 현장에서 오열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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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수빈은 “아빠가 나 때문에 활동을 못했는데 드디어 상을 타는구나 싶었다. 많은 생각이 들었다”며 “눈물이 엄청 나더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김승현은 “너 때문이 아니라 게을러서 못한 거다”라고 쑥스러워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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