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대표는 “경제도 안보도 위태로운 이 시대에 국민의 마음을 모아 문제를 해결해야 할 정치의 책임이 더 무겁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또한, 유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많은 분들을 만났는데 먹고 살기가 힘들다고, 자식들 취업 걱정을 하며 저를 붙들고 하소연 하는 분들이 정말 많았다”고 밝혔다.
유승민 전 대표는 “지난 추석 때보다 1년 전 설 때보다 훨씬 더 어렵다고 힘겨워했다”며 “더 나은 세상을 향해 절망이 아닌 희망을 향해 우리 함께 갈 날이 꼭 오리라 믿는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바른미래당이 구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하나로 통합한 지 1년 가까이 되어가고 있지만 내년 총선을 앞두고는 여전히 고민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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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일 바른미래당에 따르면 현재 민주평화당·정의당 등과 함께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통한 선거제도 개편에 당의 총력을 다하는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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