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실종·가출 급증’ 부산 모든 경찰서 ‘실종전담팀’ 설치

부산 경찰서 15곳 모두에 실종전담팀이 설치됐다.

4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해운대와 남부경찰서 등 6곳에만 있던 실종전담팀을 전 경찰서 15곳에 설치했다. 나머지 경찰서 9곳에서는 실종사건 담당 경찰관만 두고 실종사건을 다른 사건과 함께 처리해왔다.

15개 전 경찰서에 82명으로 구성된 실종전담팀이 운영되면 사건 초기부터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경찰은 기대했다.

실종전담팀을 확대하게 된 배경은 실종·가출 사건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2017년 7,213건이었던 부산 실종·가출 사건이 지난해에는 9천837건으로 36.4% 늘어났다.



아동과 장애인, 치매 환자 실종은 다른 범죄로 이어지거나 안전사고 같은 2차 피해 개연성이 높다고 판단한 점도 실종전담팀을 확대한 이유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용표 부산경찰청장은 “여성,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