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고향인 경상남도 산청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산청군은 지난 2일 고향을 찾은 박 감독을 군청으로 초청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베트남에 머물고 있는 박 감독은 앞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관광객 유치와 산청군 농특산물 베트남 국제교류 활성화 등 산청군 홍보를 위해 활동한다. 산청군은 박 감독의 고향인 산청군 생초면을 ‘베트남 마을’로 조성하기로 하고, ‘박항서 팝 스탠드’ 설치 등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과 기념품 제작에 나서기로 했다. /산청=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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