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까지 전국에 한파가 닥칠 전망이다. 7일 낮부터 전국적으로 기온이 뚝 떨어져 오는 10일까지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초미세먼지도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7일 낮부터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강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4~10도 가량 높지만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낮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 가량 낮아진다.
8일 아침 기온은 전날인 7일보다 10도 이상 떨어질 전망이다. 유입된 찬 공기에 복사냉각 효과가 더해지기 때문이다.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질 예정이다.
같은 날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10도, 대구 영하 7도, 광주 영하 6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한파는 다음 주 초반부터 풀릴 전망이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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