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에서 아스트로와 구구단이 2관왕을 차지해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2019 설특집 아이돌스타 육상 볼링 양궁 리듬체조 승부차기 선수권 대회’(2019 아육대)에서는 승부차기, 남자-여자 양궁 , 남자-여자 볼링 결승전이 그려졌다.
올해 신설된 승부차기 대회에서는 아스트로가 초대 우승자가 됐다. 아스트로의 문빈은 신들린 선방쇼를 펼치며 골든차일드, NCT127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아이콘을 만난 아스트로는 아이콘의 정찬우와 함께 선방대결을 펼치다가 마지막 골키퍼 대결에서 문빈이 득점에 성공하며 초대 우승자에 등극했다.
아스트로는 400m 릴레이 남자부문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아스트로가 체육돌 남자를 대표한다면, 구구단이 여자 체육돌을 대표했다. 구구단은 여자 볼링과 여자 양궁 두 부분에서 금메달을 땄다. 특히 볼링에서는 155점을 기록하며 여자 볼링 신기록을 세웠고, 양궁은 지난 추석에 이어 2연속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여자 양궁 최강자에 등극했다.
한편 ‘2019 아육대’는 7.7%(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남자 400m 릴레이 결승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그룹 아스트로가 승부차기에 이어 2관왕의 영예를 안은 순간에는 분당 최고 9.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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