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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모이’ 유해진X윤계상의 진정성 통했다...손익분기점 280만 관객 돌파

공감 어린 웃음과 묵직한 울림, 배우들의 진정성이 선사하는 감동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말모이>가 설 연휴 기간이었던 2월 4일(월)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말모이>가 설 연휴 기간이었던 2월 4일(월) 손익분기점을 달성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개봉 이후, 14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새해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은 <말모이>의 손익분기점 돌파는 국내 박스오피스 스코어와 해외 선판매 등을 합친 기록이다. <말모이>는 유해진, 윤계상, 김홍파, 우현, 김태훈, 김선영, 민진웅 등 보기만 해도 든든한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영화가 선사하는 따뜻한 웃음과 공감으로 전 세대 관객들의 끊임없는 호평을 받으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보통 사람의 작은 힘이 모여 큰 뜻을 이루는 우리 이야기. 독립이 총, 칼로만 하는게 아니라 우리가 모여 우리의 말로 글로 할 수 있다는 걸 일깨워줌”(네이버_hyun****), “평소에 참 공기처럼 생각해서 아무렇지않게 여겼던 시간이 죄송한 순간이에요”(인스타그램__sso****), “일상에서 잊고 사는 우리말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소재도 좋고 배우들 연기도 좋았습니다”(네이버_eunj****), “감시도 삼엄한 그 시대에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신 분들의 이야기입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다 추천하고 싶은 영화예요”(네이버_domo****), “정말 꼭 알아야할 역사. 우리말을 지키신 분들 덕분에 이렇게 한국어가 잘 보존이 되어 있는 거겠죠. 보는 내내 울컥했습니다”(네이버_just****), “줄임말, 신조어가 난무하는 요즘 다시 한번 우리 한글에 대한 중요성과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영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국 언어가 있음에 감사하게 만들어준 영화”(CGV_GONY__****) 등 공기나 물처럼 당연하게 쓰고 있는 우리말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영화의 진정성에 대한 뜨거운 찬사를 쏟아냈다.

유해진과 윤계상의 만남, 김홍파, 우현, 김태훈, 김선영, 민진웅 등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으로, 우리말이 금지된 시대, 말과 마음을 모아 우리말을 지켜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웃음과 감동 속에 그려낸 영화 <말모이>는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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