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같은 주에 지역경제 투어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해 미래형 스마트시티 선도 모델을 선보이는 ‘스마트시티 전략 보고회’에도 참석한다. 스마트시티는 정부 혁신성장 선도사업 중 하나로 현재 세종시와 부산시가 시범도시로 지정돼 있다. 한 부대변인은 “구도심으로 활력을 잃은 도시에 도시재생사업과 스마트화로 활력을 주는 부산 대개조 프로젝트가 논의될 예정”이라며 “도시재생사업으로 구도심을 스마트화해 도심 자체에 활력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혁신벤처기업인과의 간담회에 이어 8일에는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인다는 취지로 시군구 기초단체장과 간담회를 연다. 한 부대변인은 “경제정책·사회정책·자치분권 등 주요 국정과제를 설명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역할과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초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기초연금 인상에 따른 기초단체의 재정파탄 문제 등도 거론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홍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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