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이연복이 정글에서 탕수생선을 만들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김병만, 이연복, 지상렬, 이태곤, 한보름, 김윤상, 갓세븐 유겸, 루의 생존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연복은 부족원들이 고구마, 코코넛오일, 깔라만시, 사탕수수, 생선을 구해오자 “탕수 생선을 만들어보겠다”고 나섰다.
그는 “요리를 오래한 사람들은 주위 사람들이 맛있게 먹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때가 가장 행복하다. 항상 요리를 푸짐하게 만들어서 나눠 먹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이연복은 또 “자연 재료로 만든다는 게 사실 한계가 있어서 쉽지는 않다. 요리를 45년 해왔지만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연복은 코코넛 오일과 깔라만시, 사탕수수 등 천연 재료를 이용해 생선탕수를 만들었다.
완성된 요리를 맛본 병만족은 감탄을 연발했다. 뿐만 아니라 이연복은 전분을 만들다 남은 고구마 찌꺼기로 고구마탕수육전을 만들어 병만족의 배를 행복으로 채웠다.
김병만은 “내일은 뭐 먹지 내일이 기대된다”라며 “이번 정글은 고급 요리를 다 먹어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글의 법칙’은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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