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한사협의 사단법인 승인허가 신청을 지난달 24일 접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관계자는 “관련 검토는 끝난 상태며, 다음 주 초에 결론을 내리겠다”며 “검토 결과 사단법인 승인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한사협은 회원 수를 51명으로 신청해 승인 기준인 50명을 넘겼고, 설립 목적이 교육청이 추구하는 업무에 해당한다고 서울시교육청은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 사단법인의 대표는 박영란 전 한유총 서울지회장이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주 한사협이 사단법인 정식 승인을 받게 되면, 사립유치원 관련 단체는 두 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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