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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신봉선의 '스카이캔슬', 'SKY캐슬' 못지 않은 재미 예고





캐슬 주민들의 워너비, 신봉선이 주체할 수 없는 흥으로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든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화제의 코너 ‘스카이캔슬’에서는 각설이로 변신한 신봉선이 웃음폭탄을 투하할 예정이다. 코너 속 늘 우아하고 품위 있는 모습으로 남다른 아우라를 내뿜던 그녀가 색다른 변신을 예고하고 있는 것.

‘스카이캔슬’은 신봉선, 권재관, 양선일, 송준근, 김민경, 박소라, 김니나 등의 개그맨들이 드라마 속 캐릭터와의 싱크로율로 독보적인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허를 찌르는 B급 감성 개그가 시청자들의 취향을 완벽히 저격, 박장대소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각설이 공연에서 볼 법한 등에 메는 북과 엿 가위로 무장한 신봉선이 등장한다. 도시적이고 시크한 그녀의 스타일링과는 정반대되는 반전 소품이 보기만 해도 범상치 않은 기운을 자아내 단숨에 시선을 집중시킨다.



코너 속 똑 부러지는 성격은 물론 특유의 럭셔리함으로 뭇 캐슬 주민들의 선망이 됐던 그녀가 어쩌다 이런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분한 것인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이날 녹화 현장에서는 신봉선의 리드미컬한 발재간과 현란한 손짓이 많은 이들의 폭소를 끈 달아오르게 했다고. 그녀의 손끝, 발끝에서 울려퍼지는 경쾌한 북소리와 가위 소리는 객석의 흥은 물론 웃음까지 폭풍 자극, 뜨거운 호응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독보적인 개그감과 몸을 던지는 살신성인 정신으로 매 방송마다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는 신봉선의 활약은 10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만날 수 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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