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에 설립된 오라관광은 1986년 대림 계열로 편입됐다. 지난 40여년 동안 업계 최고의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제주를 상징하는 대표 호텔과 골프장을 운영해왔다.
대림그룹은 전 그룹에서 다양한 디벨로퍼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호텔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으로 지난 2014년 자체 개발 호텔 브랜드 ‘GLAD’를 오픈했다. 이후 4년 동안 서울 지역에 4개의 글래드 호텔을 오픈했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마케팅 관계자는 “‘GLAD’가 가성비 좋은 실용적인 모던 브랜드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사명 변경은 고객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고, 국내 시장 확대는 물론 글로벌 시장 겨냥을 위한 포석”이라고 말했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는 글래드 여의도, 글래드 마포, 메종글래드 제주 등 5개의 글래드 호텔과 4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제주도의 대표 골프장 오라컨트리클럽, 강원도 정선의 메이힐스 리조트 등 총 9개의 호텔과 리조트의 시설과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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